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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시작한다고 하는데...

2009/06/04 02:12, 글쓴이 도형군
저는 맥을 쓴지가 거의 3년 정도 되어 갑니다. 맞는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boot camp가 나와서 부터는 맥을 쓰기 시작했으니 2년 아니면 3년 정도 될겁니다. 그전에는 윈도우와 리눅스를 쓰고 있었습니다.
당시 직장생활을 할때 디자인 팀장님이 가진 G4를 너무나도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만 보고 있었고 당시 쓰던 데스크탑을 리눅스로 깔아서 비슷하게 흉내내던 기억이 나곤 합니다.

컴터관련 회사를 다니다 보니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싸게 좋은 컴퓨터는 얼마정도하냐?'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가끔 듣는 말입니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설명해 주고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해주었으나 지금은 그냥 대기업 제품 사시라고 합니다. 제가 수리해 주기도 귀찮고 안된다고 할때 이것저것 설명해 주기고 귀찮기 때문입니다.

맥을 쓰고나서의 좋은점은 많이 있습니다. 윈도우니 리눅스니 이것 저것 써보니 가장 편하기는 편하더군요.
그래서 동생에게 마구마구 자랑을 했더랍니다. 아마 이게 불행의 시작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동생은 여자 치고는 컴퓨터를 잘하는 편입니다. 문제가 발생했을때 혼자서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도 하고 안될때는 정확한 상황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전화상으로도 설명을 하기가 쉽습니다. 
단순한 영상편집이랑 음악편집 할때 맥을 쓰게 해줬더니 이제는 가끔 제가 컴터를 쓸시간이 없을 정도 입니다. 한번은 영상편집을 아주 멋지게 해서 잘 써먹은 적도 있습니다. 
일종의 미끼 였던 셈인데 제 동생이 낚이지 않고 동생과 친한 동생 선배가 낚였습니다. 

올초부터 산다만다 하더니만 어제부터 어떤걸 사야할지 물어보기 시작하더군요.
윈도우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거 같던데 맥을 사면....이거 새벽에 자고 있는데 전화 오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슬슬 걱정도 되지만 생초짜의 맥 적응기를 볼수 있을꺼 같아서 은근히 기대도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트 캠프로 윈도우만 쓰면 말짱 헛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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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서울까지 비행기를 타고가면 여권이 필요할까요?

제목부터 조금 어리석은 질문 같아 보이는데요...
이질문에 제대로 대답한 학생은 사실 많지 않았습니다. 학원에 있다보니 학생들이랑 잡담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오늘의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항상 비슷한 시간대에 학원에 오는 여중생이 있습니다. 어김없이 오늘도 학원에 와서 저랑 이야기 하면서 놀구 있었습니다. 이야기 하다보니 9월에 드림 콘서트를 보러 서울로 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 돈이 없다고....
별생각 없이 이왕 돈 모으는거 좀더모아서 비행기를 타고 가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비행기 타고 가려면 여권이 필요해서 귀찮다고 하더군요.

아항!!여권이.........???!!!!응???

왠여권??이라고 하니 비행기탈때는 여권이 필요하다고 하네요.......이거이거 혹시나 싶어서 옆에 있던 애한테도 물어보니 필요 하다고 하는군요.

흠....풋!!! 푸하핫!!!!!!!

하고 웃고 있는데 아직 왜인지 애들은 모르는 겁니다.

그뒤로 몇몇 애들한테 물어봐도 비슷한 대답을하더군요.

비행기=여권

이게 머리에 확실히 있더군요.
몇년사이 울산이 국외로 분류되는군요ㅋㅋㅋ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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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3일째)

알바 3일째입니다. 여러가지 알바를 하다보면서 느끼는 건데 처음 일주일은 완전히 이등병입니다. 어리버리하고 힘은 힘대로 들고 먼가 불안하기도 하고 그런 느낌의 계속입니다. 군대 가기전 백화점 농수산물 코너에서 일한적이 있었는데 처음 거의 3~4일은 매우 힘들었습니다. 밥은 먹는데 나오지는 않아서 더부룩하고 집에오면 피곤해서 쓰러져 자기만 했습니다. 지금 상황이랑 그때랑은 또 다르지만 전 항상 알바 처음 시작하면 나와야 되는게 나오지 않아서 참 걱정입니다..낄낄낄..

학원내 피씨 전체를 새로 인스톨 할 생각 입니다. 다행이 모든 피씨가 동일 사양이어서 한대만 이쁘장하게 셋팅잡아서 설치하면 될듯합니다. 단지 작업할 공간이 없고 시간도 일정하게 나는게 아니고 별로 좋아하는 느낌도 없는거 같아서 조큼 실망입니다. 아, 그리고 역시나 다들 하나둘씩 원하는게 있는거 같습니다만 별로 해주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말은 해 준다고 해 놓았는데 살짝 계속해서 귀찮아 지는 중입니다.

제가 일하는 장소가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제일 밑에서 하루 종일 거기서 대기하면서 애들 수강증 확인하고 수업이 교대하는 시간에 교실 정리하는게 주된 업무라면 업무입니다. 거기에 피씨관리가 조금 더 들어간 느낌입니다. 일할사람 뽑는데 컴터 잘하는 사람이 있더라 해서 쓰는 느낌입니다.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쒯...
그냥 머...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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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학교 졸업은 다가오고 취직은 되지 않고 참으로 답답한 나날들 입니다. 집에서 캐백수가 되어 폐인모드로 빠쪄 드나 싶었는데 다행히 알바가 하나 구해졌습니다.(소개해준 형님에게 캐캄사를!!!)
사실 돈도 다 떨어졌고 카드값은 무지하게 나올 상황이고 암담한 처지에 알바자리는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오늘로 이틀째 일을 하고 왔습니다. 동네 조그마한-사실 작다고 하기에는-학원에서 좋은말로는 주임이고 속된말로는 시다바리(?)입니다. 소개해준 형님도 PC관리, 전산업무를 주로 생각했는데 같이 면접을 보고나서는 상당히 미안해 하는 눈치였습니다. 우짜겠습니까..돈이 없는 제가 죄지요...
사실 하는 일은 간단합니다. 애들 시간 맞춰서 교실 정리하는 일이 거의 전부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계단에 서 있는게 다입니다. 아, 멀티미디어실이라고 3곳이 있는데 이곳의 피씨 관리도 같이 하는게 주된 업무입니다. 거기에 있는 피씨들 상태를 이틀일해보고 너무나도 속이 답답해졌습니다. 제 기준에는 한참을 못미치는 관리상태에 어디서 부터 꼬였는지 알수 없는 피씨 상태까지 너무나도 답답해져 옵니다..아흑...
잘관리된 피씨가 그렇게 쫘~~악 있으면 웬지 모르게 기분이나 좋을텐데...이거는 보고있느면 속이 답답해 올뿐입니다. 그래서 없는 일 만들어서 모두다 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델 컴퓨터라서 복원모드도 지원해주고 있고 해서 삽질아닌 삽집을 해볼라구 합니다. 사실 이렇게 나서면 좋은 결과가 있어야 하지만 절대 없을거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웬지 모를 서러움에 이렇게라도 일을 해야 속이 시원해 질것 같아서 일단 저지르고 있습니다. 다행히 점심, 저녁은 학원에서 제공해주니 단지 좋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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